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산학능력개발원(원장 한지영)은 경기도와 함께 ‘2025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전문가 과정’을 지난 6월 4일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민의 평화·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도비 지원사업이다.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총 80명을 대상으로 4기수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북한 및 통일 이해 ▲참여형 교수법과 실습 ▲생성형 AI 및 미디어 기반 교육 ▲공감적 소통 역량 함양 등이며, 대면과 비대면(줌) 강의가 병행된다.
강사진에는 전 통일부 장·차관, 개성공단지원재단 전 이사장,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대진대 전공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오는 11월에는 포천·연천 지역의 38선 역사길, 안보공원 예정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을 탐방하는 현장 체험 학습도 계획돼 있어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한지영 원장은 “이번 과정은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 모델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사업 총괄을 맡은 소성규 교수(공공인재법학과)는 “수료생은 향후 통일교육 강사나 기획자로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3기와 4기 참여 신청은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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