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새활용타운이 노후하고 협소해 처리용량에 한계(경기일보 6월5일자 10면)를 보인 가운데 시의 증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에서 증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포시는 최근 하은호 시장과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활용타운 증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증설 처리용량은 하루평균 40t으로 대야미지구 등 인구증가에 따른 폐기물 발생량 증가분과 현재 위탁 처리하고 있는 공동주택 폐플라스틱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 새활용타운은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노후시설과 열악한 작업 환경속에 하루평균 25t 처리용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새활용타운 증설 시 재활용 가능자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광학선별기, 파봉기 등 자동화 선별기를 도입하고 환경관리소 대보수에 따른 생활폐기물을 적환해 음식물류폐기물 위탁처리 전 일시 적환 시설 등도 새활용타운 부지에 함께 설치 할 예정으로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325억여원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역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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