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교육경비보조금 161억 지원…초중고 47곳·유치원 17곳

군포시가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집행한다. 군포시청사 전경

 

군포시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61억9천800만원을 지역 내 유치원 17곳과 초중고교 47곳 등에 지원한다.

 

15일 군포시에 따르면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지역 내 각급 학교 교육에 드는 경비 일부를 보조하기 위해 지급하는 예산이다.

 

전액 시비로 편성된 군포시의 교육경비보조금은 사립유치원과 초중고 학교급식 지원(98억9천여만원), 교육복지 분야(9억6천여만원), 인재육성 분야(5억원), 유치원지원 분야(3억원) 등에 투입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초등학교 체험학습 운영비(5천400만원)와 초등학교 27곳에 인공지능(AI) 및 코딩 등 융합소프트웨어 프로그램비(4억2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군포중학교와 관모초등학교 등 지역 내 초중고 10곳의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해서도 20억원을 지급한다.

 

지역 사회와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에도 21억7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통해 유치원과 각급 학교 교육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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