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화성시 마도면에 여자교도소 신설을 추진(경기일보 2022년 12월21․28일자 10면) 관련, 송옥주 국회의원(민주 화성갑)이 반대 의사를 공표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부가 민주적인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화성여자교도소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청회나 주민설명회 등 주민과의 사전 협의 없는 교정시설 설립추진을 반대한다"며 "향후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필요한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부는 현재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및 화성외국인보호소 서측 화성시 마도면 슬항리 일원(4만1천930㎡)에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자교도소를 건립키로 하고 설계 중이다.
완공 예정은 2026년이다.
이에 마도면 주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화성여성교도소 추가 설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반대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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