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23일부터 내년 5일까지 백운계곡 국민관광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8회째인 해당 축제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된다.
백운계곡은 겨울 행사를 펼칠 수 있는 훌륭한 지리적 환경을 갖췄다.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이라는 점과 겨울이면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거센 동북풍으로 남부지방에 비해 기온이 4~9도 정도 낮다는 점이다.
축제 슬로건은 ‘흰 눈 펑펑! 얼음 꽁꽁! 가자! 포천백운계곡!’이다. 행사 주관이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으로 변경되면서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인 회전눈썰매, 스케이트, 어린이작품 만들기 등 신규 프로그램과 다양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했다.
입장료를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줘 관광객에게는 입장료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만들어진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운 겨울놀이를 즐기면서 포천의 자연 속에서 쉬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백운계곡동장군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포천=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