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교통정보시스템(ITS)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국도47호선 안양CC 교차로~우리은행 사거리 만성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서다.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지난 2020년 기준 용호사거리~안양CC 교차로 양방향 출근시간대 시간당 교통량이 4천700여대에 이르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의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에 응모, ITS 고도화 사업계획에 선정됐다.
시는 현재 세부적인 시스템 성능과 현장시설물 위치 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후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양CC교차로와우리은행 사거리 등 5곳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도입, 실시간으로 방향별 교통량 및 서비스수준을 분석하고 최적 신호주기를 산출해 출퇴근시간대 교통난을 해소한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시대에 대비, 교통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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