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44홀 규모 ‘포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
포천시는 지역 문화공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말로 인구 고령화·사회문화적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새로운 관광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다.
포천파크골프장은 창수면 운산리 140번지 일대 한탄강 홍수터 부지에 7만9천㎡ 규모로 조성한다. 주요 도입시설로는 파크골프장 36홀, 그라운드 골프장 8홀, 광장, 주차장, 공원 등이다.
특히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한탄강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국내·외 대회 및 행사 유치 및 주변 관광지인 보도 현수교, 운산리 자연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다목적 문화공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박윤국 시장은 “기존 한탄강 홍수터 개발계획과 연계한 포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 자연의 도시와 더불어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박 시장을 비롯해 김두석 포천파크골프협회장, 이상만 포천시체육회 상근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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