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환경부 주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하수악취 관리)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총사업비 63억원 중 국비 4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하수관로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3년까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시간 관측과 원격 제어·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연간 0.7t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빗물과 하수를 하나의 관으로 흘려보내는 합류식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제거 등 하수도 관련 서비스를 강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