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접종율을 높여 빠른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선 백신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에 대해 상권활성화 등을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군포시가 지난 20일 주최한 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등 6개 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대희 시장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형성돼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므로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하자 “백신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에게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지급, 백신접종 참여율을 올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시장은 이에 “검토해볼 만한 제안이다. 간단하지는 않겠지만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를 비롯해 미용사회, 목욕업, 제과협회 등 지역 내 6개 단체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들은 군포시가 행복지원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보여준 노력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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