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작가들의 조형ㆍ도자ㆍ아카이브 작품 설치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아름다운 예술정원으로 재탄생했다.
군포문화재단은 29일 ‘군포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제막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술협회 군포지부 작가팀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미술작품들이 설치됐다.
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야외로비에는 ‘숲속의 꿈’과 ‘숲속의 봄’ 등을 주제로 4종의 아트벤치를 비롯해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지역 작가 38명이 참여하는 ‘예술정원(Art Garden)’도 진행된다.
야외광장에는 도자기와 금속, 목공예 등을 활용해 ‘행복과 희망이 있는 정원’을 주제로 도예작품들이 설치됐다. 대공연장인 수리홀의 주출입구에는 ‘자연과 꿈이 있는 희망문’이라는 조경작품이 설치됐다.
군포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군포문화예술회관이 예술정원으로 재탄생,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서적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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