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청소년 전용카페 ‘Teen터’를 새롭게 단장하는가 하면 거점별로 신규 개설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 문화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 전용카페 Teen터 1호점인 산본중심상가 내 산본틴터를 지난 1월 NH농협 군포시지부 건물 지하에서 같은 건물 6층으로 옮겼다.
Teen터가 지상에 위치해야 한다는 필요에 따른 조치다.
산본틴터는 지상 6층에 연면적 424㎡ 규모로 오픈형 홀, 계단형 온돌마루인 휴룸, 플레이룸, PC존 등을 갖췄다.
군포에는 현재 산본틴터 외에도 당동틴터, 부곡틴터 등이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운영과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서도 연간 8천여명이 이용했다.
틴터는 군포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틴터가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지자 청소년 이용공간이 거의 없는 산본1동 마을커뮤니티센터에 다음달말까지, 송부동주민센터에도 오는 7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청소년 전용카페 틴터를 거점별로 설치, 청소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een터는 시가 조성한 후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 중이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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