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포괄적 문화도시 조성 위해 행정협의회 구성

문화도시행정협의회발족
문화도시행정협의회발족

군포시는 포괄적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협의회를 꾸리고 최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외에 도시재생과 생태환경, 시민소통 등 도시 전체 틀을 새롭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행정협의회에는 한대희 시장과 부서 팀장 30여명으로 구성돼 문화도시 추진과 관련된 공모사업 등 현안을 협의한다.

한 시장은 “문화도시 조성은 도시의 자율성과 창의성, 다양성 등을 토대로 문화예술에 국한하지 말고 종합적인 도시발전전략을 세우는 것”이라며 “도시를 정확히 진단해야 군포에 적합한 문화사업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과 자치분권, 미래전략, 생태환경, 코로나19 시대 안전문제까지 문화적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부서간 벽을 허물고 업무에 대한 인식을 바꿔서 형식적 논의가 아니라 실질적인 현안들을 다뤄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2023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모으고 부서별로 시민단체 등과 연계를 통해 시민거버넌스도 구축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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