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과 대야동에서 인구 증가 등으로 분리되는 새로운 동 이름(행정동)이 송부동(松富洞)으로 확정됐다.
시는 27일 지명위원회를 통해 이처럼 결정했다.
한 시장은 “행정동 명칭은 역사성과 상징성,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주민 2천652명을 대상으로 동 명칭과 관련 설문조사한 결과, 송부동이 56%로 가장 많았고 군포3동이 42%로 집계됐다.
송부동 신설로 군포시 행정동은 종전 11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송부동 행정구역은 기존 군포2동의 부곡지구와 복합물류기지 일대, 대야동 송정지구 등으로 면적 6.4㎢에 인구는 1만9천여명에 이른다.
시는 오는 3월 도마교동 478의2에 건립 중인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후 7월 공식 개청 예정이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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