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브랜드 공연 브런치 클래식 ‘베토벤의 보석상자 Ⅲ.베토벤과 함께 춤을’ 공연을 연다.
브런치 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대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해 진행되던 시리즈 중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공연이다.
오는 21일은 물론 다음달 18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브런치 클래식은 잘 알려진 베토벤의 명곡들과 숨겨진 곡들을 묶어 6가지의 주제로 선별, 베토벤의 음악적 삶을 느껴보고 음악의 보석상자에서 소중히 하나씩 꺼내 듣는 듣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21일 공연에선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이 해설을 맡는다.
이날 공연에선 베토벤의 ‘미뉴에트 사장조’, ‘기사들을 위한 발레음악’, ‘12개의 콘트라 춤곡’ 등 베토벤의 음악 중 발랄하고 흥겨운 춤곡들이 연주될 예정으로 어둡고 무거운 베토벤 음악의 이미지와 다른 곡들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가 적용되며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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