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군포 시민들은 보고 싶은 책을 동네서점에서 신청하고 바로 대출받을 수 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최근 군포지역 서점연합회와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제도를 내년 5월부터 시범 운영키로 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시민들이 보고 싶어하는 새 책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신청해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단,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나 5만원 이상 고가 도서, 정기간행물, 교과서, 수험서, 만화 등은 제외된다.
서비스 가능 서점은 자유문고(산본천로 62), 산본문고(광정로 70), 열린문고(군포로 464번길 2), 명문서점(산본천로 193) 등이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바로 빌려봄으로써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내년 2월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5월 시범 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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