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 직원들, 군포시민체육광장 쓰러진 남성 심폐술로 회생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 A씨가 군포도시공사 직원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이 남성의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시공사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7분께 시민체육광장 테니스장에서 A씨가 운동 후 휴식 중 쓰졌다는 신고받고, 직원 2명이 현장 출동해 의식 없이 쓰러진 남성을 확인 후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구조대의 통화 안내에 따라 구조대가 도착 전 적절한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119구조대에 의해 긴급 이송된 A씨는 심근경색 시술 후 상태가 호전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 졌고 최근 군포도시공사를 찾아 신속한 구조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시민체육광장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시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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