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을 위해 한시적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올 상반기 어린이집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대상은 직장어린이집은 제외하고 정원충족율 90% 이하인 어린이집 119곳이다. 군포시 전체 어린이집 228곳의 절반이 넘는 52%이다.
지원 금액은 1억4천100만여만원이다. 정원충족율에 따라 80만~150만원 사이에서 차등 지급된다.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40곳 가운데 유사 사업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은 35곳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운영비로 2천600여만원이 지원된다.
어린이집 지원금액은 모두 시비로 충당된다. 오는 25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앞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집 198곳의 보육교직원 851명을 대상으로 인건비 5억1천여만원(시비)을 지원한 바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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