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철쭉동산 오는16일부터 폐쇄

군포시의 대표적 명소인 철쭉동산이 폐쇄되고, 초막골 생태공원 주차장은 주말과 공휴일에 폐쇄된다.

군포시의 봄철 대표적 볼거리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군포철쭉동산이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폐쇄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부터 시민 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철쭉동산 임시폐쇄를 결정했다”며 “이 기간동안 통제를 위해 출입구를 차단하고 관리요원들을 배치해 철쭉동산 주변지역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철쭉동산에 대한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가로등과 보안등도 소등키로 했다. 시는 철쭉동산과 연결되는 초막골 생태공원의 2개 주차장도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폐쇄하기로 했다. 한편 해마다 4월말께 개최해 오던 군포 철쭉축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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