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곡동 거주 78세 여성 확진

지난달 30일 사망 양주 요양원 70대 배우자

▲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시 신곡동 거주 78세 여성이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성모병원서 코로나19 확진 하루만인 지난달 30일 사망한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소자 70대 남성의 배우자다.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사망한 남편의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 중 1차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발열 등 증상으로 3일 승용차를 이용해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 음압진료실에서 다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지난 5일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 CT 촬영 후 한양대 구리병원 이동해 6일 한양대 구리병원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

방역 당국은 자택 및 주변 방역 소독을 마치고 밀접 접촉자인 가족 2명을 자가격리하는 한편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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