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 내 공공시설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해당 기관에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지역 내 공공시설인 대야하수처리장과 환경미화센터 등 6개 시설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를 통해 시는 작업장 내 추락방지용 안전난간 미설치, 유해성 물질 경고 안내표지 미부착, 밀폐공간 작업 허가서 미작성, 작업자 근골격계 질환 유발위험 등 42건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시는 감사결과에 따른 근무환경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해당 부서와 기관에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분야부터 산업재해 예방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확인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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