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사랑장학회, 2020년도 장학생 선발나서

군포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ㆍ운영 중인 (재)군포사랑장학회에서 2020년도 장학생 152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성적 최우수ㆍ우수, 자립 지원, 면학 장려, 특기 장학, 근로자 장학, 농업인 장학 등 7개 분야에서 고등학생 76명과 대학생 76명을 선발해 모두 2억1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 가능자는 군포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각 분야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고등학생ㆍ대학생이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6일 발표된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생과 대학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평생교육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군포사랑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9일부터 20일까지 군포시청 2층 장학회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신청은 불가하며 장학생 선발 기준 등 상세 정보는 장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사무국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명근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시민의 정성으로 조성ㆍ운영되는 장학금이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회가 인재육성의 요람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올해 1월 말까지 모두 2천363명의 청소년에게 34억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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