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간부와 병사 중 간부가 용인시의 11번째 확진환자로 구분됐다.
이는 직업군인인 11번째 확진환자의 주소지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이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다만 병사의 경우 주소지가 용인이 아니라 용인시 12번째 확진환자로 구분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자신의 SNS에 용인시에 1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상작전사령부 병사 확진에 따른 부대 장병 전수 검사 중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의 자택은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군부대 내 거주에 따라 용인시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세부동선과 접촉자 등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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