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 대표 생태공간인 초막골생태공원에 조류 둥지상자(인공새집) 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32개의 새 둥지상자는 직경 2.5㎝의 소형 24개, 6.5㎝의 중형 5개, 9㎝의 중형 3개로 소형은 박새류, 중형은 동고비와 찌르레기, 대형은 파랑새와 원앙 등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새들의 둥지상자를 이용해 텃새와 여름 철새, 산림성 조류 등 초막골에 찾아오는 새들의 산란시기와 이동시기 등 생태모니터링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용할 방침이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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