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내 중ㆍ대형 건축공사장의 안전점검을 강화해 공사현장 사건ㆍ사고 예방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3월 초부터 지역 내 12개소의 중ㆍ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총면적 3천㎡이상의 공사장이 안전점검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2천㎡이상의 공사 현장을 모두 확인한다. 점검 대상을 확대해 사건ㆍ사고 발생 여지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방식의 전문성도 보완해 안전점검에 동행할 민간 전문가를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증원하고, 안전 조치 점검 항목도 추가한다.
또 연중 점검 횟수도 2배로 늘려 기존 2회 점검에서 4회로 늘려 분기별로 시행할 방침이다.
서운교 건축과장은 “시가 공사장의 안전환경 조성에 최대한 노력하지만, 각 공사장의 자발적 안전 규칙 준수 등이 이번 점검의 주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안전 정책을 강화ㆍ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