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군포시보건소와 산본보건지소가 24일부터 코로나19의 방역 업무 강화를 위해 일반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예방에 신속 총력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최근 안양시 거주 코로나19 확진자가 군포지역 인터넷방을 경유함에 따라 현장을 즉각 방역 후 차단하고 접촉자를 자가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선제적으로 산하 시설 휴관에 이어 방역 업무 확대ㆍ강화를 실시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원천 봉쇄를 위해 보건소의 모든 역량을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24일 현재 확진환자는 없으며 시민들은 유언비어 등에 불안해하지 말고 시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윤덕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