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권익신장과 혜택 확대는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5대 군포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한 지 10여 일이 지난 이강무 이사장의 포부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조직의 꽃이 아닌 거름이 되어 군포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한 자양분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33년 전 군포새마을금고에 입사해 평사원부터 전무와 상근이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안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이사장은 3년 전 신축된 지하 3층, 지상 10층 사옥 내 본점과 4개 지점에서 자산 5천400여억 원에 2만 3천여 회원, 총거래자 4만 6천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 서민금융기관의 책임자가 됐다.
군포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우수한 경영성과로 지난해 말 전국 1천305개 새마을금고 중 지역금고 순위 31위로 견실한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를 움직이는 원동력인 회원들의 입장과 권익을 최우선하고 소통하는데 힘쓰겠다”며 “신뢰경영과 복지사업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사회 일원으로 그동안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 소상공인협의회 감사, 군포초교 운영위원과 시흥ㆍ광명ㆍ군포ㆍ의왕ㆍ과천시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 협의회장 등 크고 작은 활동을 펼쳐온 이 이사장은 행정자치부장관, 경기도지사 표창, 경찰청장 감사장 등을 받은 바 있다.
이강무 이사장은 “5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오늘날까지 35년간 금고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전 백남규 이사장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이 열과 성을 다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리딩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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