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공직생활 노하우 바탕
뉴딜사업 추진 위한 기반 구축
활력있는 도시 만드는데 최선
“원도심이 가진 다양한 문제점을 찾아 검토하고 개선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데 민ㆍ관 가교역할을 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군포역 앞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군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최우현 센터장의 말이다.
군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8년 2월 개소해 같은 해 7월 군포역세권 일원 8만 1천㎡가 국토부 지원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현재 시와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마중물 만들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주민들이 생소할 수도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민ㆍ관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며 주민중심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생활환경개선과 경제ㆍ사회ㆍ문화적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최 센터장은 “시와 주민 사이에서 지원조직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센터장은 얼마 전 군포시에서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곳에서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그동안 쌓은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쏟아붓고 있다.
초기단계인 군포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시와 협의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기초과정, 심화과정,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도시재생 이해증진은 물론 주민참여 연구회 구성, 설명회 개최, 주민공모사업 등으로 도시재생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추진방향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최 센터장은 “이곳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주민과 역세권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 단계”라며 “앞으로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시재생사업의 핵심동력은 결국 해당 지역 주민이고 주민이 중심이 되어 사업이 계획ㆍ운영ㆍ추진될 때 활력있는 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모범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와 주민 사이에서 적극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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