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교류로 서로 가까워지는 소통 공간으로 ‘다가온(ON)’을 개소했다.
군포지역에는 1만2천여명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 교류ㆍ소통 공간 조성 공모에 참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며 1억1천만원을 확보, 당정로 28번길 22에 지상 1ㆍ2층 규모의 다가온을 개소했다.
다가온에서는 다문화 이해교육과 음식ㆍ문화ㆍ놀이체험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한 교육ㆍ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적과 관심사에 따른 동아리 모임, 부모 교육 및 자녀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부 운영은 군포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다가온 개소로 다문화 가족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와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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