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가 지난 1일 출범식을 갖고 도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군포시의 다양한 개발사업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촉진할 군포도시공사는 기존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조직과 업무가 도시공사로 전환되고 개발사업부를 신설해 5개 부서, 13개 팀 251명이 근무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체육문화, 교통, 환경자원 등의 공공시설 18개소 운영과 토지 및 주택 개발ㆍ공급ㆍ임대, 위락단지 조성관리, 산업단지 조성관리, 교통 관련 시설의 건설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도시공사가 개발사업으로 내년에 본격적인 건립이 추진될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과 지역 내 공공 유휴부지에 대한 공공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재정비 등을 통한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위한 사업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대희시장은 “군포도시공사가 도시의 잠재력을 끌어내 군포가 수도권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고, 도시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도시공사는 시설관리공단이 사용하던 당동2지구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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