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자원봉사센터 자율성전문성 위해 법인화 추진

군포시가 자원봉사센터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법인화를 추진한다.

군포시는 최근 발기인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자원봉사센터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리에서 한대희 시장과 자원봉사센터장, 운영위원, 민간전문가 등은 법인 정관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센터가 법인화될 경우 시와 협력관계, 조직 구성안, 자원봉사 수요처 범위 확장과 관리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방안,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지속성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 등 주요 내용이 논의됐다.

한대희시장은 “시민이 주가 되는 자원봉사 문화와 활동의 전문성, 자원봉사를 통헌 나눔 확산 등 법인으로써 자원봉사센터에 기대가 크다”며 “체제와 조직를 잘 정비해 알찬 자원봉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1월 중 자원봉사센터의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12월에 센터장 공모 및 법인 운영위ㆍ수탁 계약 등 절차를 진행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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