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각 동 주민센터에 간호직 전진배치

군포시가 관내 주민센터에 간호직 공무원 배치하고 직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군포 1동 등 9개 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1명씩 배치했다. 이로써 지난달 군포 2동과 수리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한 이후 11개 동 전체에서 더욱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들은 질환 여부와 관계없이 거주자 연령 및 성별 등 동별 특성에 맞게 주민들의 건강관리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ㆍ시행하게 된다. 또 각 동의 맞춤형 복지팀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보건소, 산본 보건지소와 연계해 필요한 치료 및 관리 역할도 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1개 동 전체에 간호직 공무원이 근무해 더욱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가 활동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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