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4·25일 시민안전체험교실… 재난·사고 대응능력, 안전의식 ‘UP’

지난해 열린 군포시 안전체험교실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완강기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지난해 열린 군포시 안전체험교실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완강기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군포 국민체육센터 운동장(군포로 339)에서 ‘2019 시민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와 군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사고 등에 대비해 위험 상황별 대처능력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생활의 습관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전체험교실 현장에는 가상현실과 동영상 등 각종 장비를 통해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차량 전복체험, 지진 체험, 수상 안전체험, 완강기와 소화기 사용 체험, 미로 탈출 체험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세 이상 아동부터 학부모와 교사 등 안전생활을 위한 실질적 정보와 대처법을 알기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신현돈 시 재난안전과장은 “쉽고 재미있게, 실제 재난ㆍ사고에 직면했을 때 활용 가능한 생생한 안전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기회”라며 “가족이 함께 체험하기 좋은 행사들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나 시 재난안전과(031-390-0950)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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