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산 숲속걷기 마일리지 시작

군포시가 도립공원인 수리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휴대폰 앱을 활용한 ‘수리산 숲속 걷기 마일리지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걷기 좋은 길과 실시간 걸음 수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에 공식 커뮤니티 ‘수리산에서 건강을 만나다’를 개설하고 시민 등의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이 마일리지 사업은 경기 제3 도립공원인 수리산에서 워크온의 군포시 커뮤니티 참여자들이 건강을 지키는 걷기 운동과 소통 기회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산본보건지소가 주관 개설한 워크온 내 커뮤니티는 11개 동별 소그룹, 기업체와 단체 그리고 개별 소그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방법은 휴대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부터 이 커뮤니티에서 수리산 방문 및 생활터 걷기 도전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휴대폰을 지니고 수리산을 걸어 과제 목표를 달성하면 소정의 선물도 주어진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수리산 걷기가 누구에게나 호평을 받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과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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