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서장 정재남)는 협력단체,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및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 참여치안 체계를 구축하고 합동진단ㆍ분석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한세대학교 주변 원룸촌 순찰강화구역 지정, 여성안심귀갓길 노선 재정비 및 추진사업, 한세대 대학생순찰대 구성 등에 관한 논의 등을 주제로 토론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세대 신현기 교수(경찰행정학과)는 “대학교 순찰대 구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맞물려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송정지구 14개소에 대한 CCTV증설계획, 등산로 내부 CCTV설치 건의, 당정동 공장지대 외국인 대상 순찰강화 등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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