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지난 19일 국ㆍ공립수목원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목원ㆍ식물원의 공동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상생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또 지구식물보전전략(GSPC·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GSPC 이행을 위한 각 수목원의 역할 분담과 산림생물다양성의 국가관리체계 확립,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GSPC는 전 세계가 참여하는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이다.
국제 약속인 생물다양성협약(CBD·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은 내년까지 희귀식물의 75%를 현지 외 보전하도록 권하고 구체적인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현재 산림청에 국ㆍ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된 수목원은 총 32개소이며, 최근 조성한 서울식물원, 물맑음식물원 등 두 곳이 공립수목원 등록을 준비 중이다.
이유미 원장은 “우리나라 수목원ㆍ식물원의 양적 질적 발전을 위해 국ㆍ공립수목원장 간담회와 함께 연구 및 현장을 담당하는 실무자 회의를 정례화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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