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양성평등정책 확산 우수 전국유일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한대희 군포시장과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과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의 양성평등정책 확산을 위한 성별영향평가 정책 및 사업 실적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로 평가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4일 시는 여성가족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는 모든 부서에 성별영향평가 실무 담당자를 지정하는가 하면 관련 조례ㆍ규칙 85건을 제ㆍ개정해 양성평등 확산 방안을 명문화했다.

또 세출예산 단위 사업 중 34.8%에 해당하는 사업, 특히 지역 및 시민사회에 영향이 큰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관리하고 5급 공무원 96%를 포함해 조직 정원의 48.5%가 양성평등 관련 교육을 이수해 업무 관리에 활용하고 과제 관리 우수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로 능동적 업무 수행을 유도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양성평등 정책 실천 기관이라는 명예를 지속해서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소통과 상생이라는 시정 원칙에 맞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2018년과 2019년에도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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