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이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아 1일 저녁 7시 산본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서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금정역세권 개발 등 시정에 대해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정부의 GTX-C노선 사업 시행에 맞춰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등 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서 기존 공업지역의 정비ㆍ개발 등을 실시해 정체된 도시의 성장을 촉진하고 균형발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시는 내년 6월까지 장기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시민 공감 토크콘서트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받은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과 시청 SNS(페이스북)를 통해 사전 접수한 질문에 답변하는 등 다양한 소통 모습을 선보였다.
또 한 시장은 “시정의 출발과 끝에는 시민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시민 참여가 쉽도록 저녁시간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제도화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선 및 청소년 참여 예산제 시행, 철쭉축제 시민기획단 운영, 민ㆍ관 협치 100인 위원회 추진, 기업인 간담회 개최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기도 내 인구대비 최고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ㆍ지원, 중국 자매도시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시민과 더욱 소통하며 고민한 만큼 더 열심히 뛰고, 열정을 다해 군포를 ‘살고 싶은 도시, 다함께 잘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한시장은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시청 페이스북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되며 시민들의 실시간 댓글이 달리고 한시장이 주요 질문에 답변하는 등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이 이뤄졌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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