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당정천 이엠 흙공던지기

군포시 금정동 주민들이 마을에 있는 당정천 금호교에서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EMㆍ흙공을 투척하고 있다.
군포시 금정동 주민들이 마을에 있는 당정천 금호교에서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EMㆍ흙공을 투척하고 있다.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자치동아리 등은 최근 마을 내 당정천 금호교에서 EMㆍ황토 흙공을 투척하며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자연을 품은 당정천 명품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친환경 자치활동을 벌였다.

EMㆍ황토 흙공은 당정천에 가라앉아 유용 미생물로 하천 침전물과 악취를 제거하는 정화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정동 주민들은 그동안 봉사 참여와 재능 기부로 EM 세제와 샴푸, 황토와 EM을 섞은 흙공을 함께 만들며 하천수질개선 정화활동은 물론 주민화합을 다졌다.

김치주 금정동장은 “친환경 생활로 하천 수질 개선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에게 홍보하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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