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묵은 김치독을 찾아 떠나는 여행

(재)군포문화재단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기획한 <100년 묵은 김치독을 찾아 떠나는 여행> 사업이 국가보훈처의 보훈테마 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김치독’은 ‘김구 선생님처럼 치열하게 사신 독립운동가’라는 의미로 숨은 독립운동가를 청소년들이 알아보고 지역에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공훈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9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양교육과 함께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중 그들의 생애를 담은 ‘김치독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청소년들이 가이드가 되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여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지역내 중학교와 연계해 독립운동가와 관련한 ‘김치독 소식지’를 제작해 지역에 배포하고, 제작된 소식지를 배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훈을 배우고 그 삶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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