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 종합보세구 유치국 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군포를 찾아 지역 내 중소기업체를 직접 돌아보며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해 협의했다.
린이시는 도심내에 해외 수입 물품 전시ㆍ판매 상설 전시장 구축을 진행 중이며 이곳에 ‘군포관’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관련 한대희 시장은 지난 2월 중국 린이시를 방문해 맹경빈 린이시장, 산동란화그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군포관’ 설립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에 물꼬를 튼 바 있다.
이어 이달 7일, 실무진을 중국으로 보내 구체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했고 이번에 린이시에서 실무 방문단을 파견한 것이다.
이에 린이시 방문단은 앞서 군포시 실무단이 소개한 군포지역 중소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제품 생산 현황을 확인했다.
시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및 제품 선정, 홍보 방안 등을 마련하고 올해안에 린이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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