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역 내 범죄 발생률 감소와 각종 사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포 관내에는 현재 740개소에 2천886대의 생활안전용 CCTV가 설치돼 운영중이며 시설물과 영상 자료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1일 오전 9시11분 군포역 화장실 앞에 스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 경찰에 신고 무사 귀가했다. 10일 오전 3시40분에는 산본1동에서 상가 집기와 접촉사고를 낸 차량을 발견 신고해 만취운전자를 검거해 또다른 사고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다.
이곳에는 관제 요원 14명과 경찰 4명 등 24명이 운영 및 유지 관리를 하고 있다.
2008년 개소해 생활안전 향상에 기여해 왔는데 실제로 2014년에 발생한 범죄 발생 건수는 총 2천661건에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에 기여한 관제 실적은 388건, 2018년에는 1천793건과 76건으로 각각 대폭 줄어들었다. 또 같은 5년간 CCTV 관제로 범죄를 예방한 사례는 945건, 범인검거에 도움을 준 실적은 141건으로 확인됐다.
차동주 정보통신과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시민의 삶 보호와 안전한 군포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CCTV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안전귀가서비스(앱)’를 제공 중이어서 범죄 예방 성과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귀가서비스’는 군포시를 비롯 11개 시에서 제공중으로 이용자가 퇴근 및 하굣길에서 위험을 느낄 경우 해당 앱을 실행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CCTV 관제센터가 집중 모니터링해 위급상황 발생때 경찰이 출동하도록 하는 안전장치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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