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노후버스정류장 시설교체

주변 특성을 고려해 새로 교체한 군포 수리동 일대 버스정류장.
주변 특성을 고려해 새로 교체한 군포 수리동 일대 버스정류장.

군포시가 최근 수리동 일대와 47번 국도변의 오래된 노후 버스정류장 28개소의 시설을 교체했다.

시는 쉘터(가림막)가 없거나 있더라도 제 기능을 못 해 빗물이 새는 등 이용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버스 정류장을 골라 새 것으로 정비한 것이다.

특히 수리동 일대 버스정류장의 경우 인근에 제3 경기도립공원인 수리산이 가까이 있고, 가로수가 많다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정류장 시설을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군포지역에는 410개소의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고 이중 쉘터가 있는 시설은 305개소이며, 설치한 지 10년 이상 된 곳은 200개소에 이른다.

시는 앞으로 5~6년 동안 순차적으로 노후 버스정류장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문의:시청 교통과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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