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가정 형편에 따른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불균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저소득 가정학생에게 학원수강료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 및 다양한 특기 발굴’을 위한 이 사업은 한대희 시장의 공약으로 지역 내 초ㆍ중ㆍ고 학생 100명씩 모두 300명에게 학원 수강료(교재비)와 도서 구입비를 지급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원 대상자(1세대 1명)를 11개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 받아 선정하고, 이달부터 각 대상자에게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송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학생들은 매월 초등학생 월 10만원, 중ㆍ고등학생 월 13만원의 지원금이 자동 충전되는 카드형 지역화폐를 이용해 지역 내 학원이나 서점에서 학습 또는 특기를 발굴할 수 있는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도 학습과 재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된다”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시청 청소년청년정책과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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