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멋진 억새밭 보러 멀리 가지 마세요!”
군포시가 수리동 초막골생태공원을 억새 명소로 조성한다.
시는 19일 생태공원내 옹기 가마터 복원자리인 옹기원 뒤편에 한대희시장과 직원 등 200여명이 억새 2만7천여본을 심었다.
이곳은 이미 소규모로 억새밭이 형성돼 있는 곳으로, 조경상태를 보강해 억새 명소로 만들기 위해 이날 작업을 진행했다.
또 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초막골생태공원 내 초록마당 주변에 개나리 1천200본, 느티나무야영장에는 나무수국 600본을 각각 심어 조경을 보강했다.
한대희 시장은 “환경적 영향으로 여가시간에 숲이나 공원을 찾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다”며 “초막골생태공원을 자연친화적으로 아름답게 꾸며 군포는 물론 수도권 지역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도심공원가꾸기 사업으로 초막골생태공원 등에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높은 상록수, 스트로브잣나무 280주도 식재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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