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면접용 정장무료대여 효과보여 확대실시

군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비용 부담 절감과 취업률 증가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지원 서비스, ‘청년날개’ 사업을 올해 더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1천26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군포에 주소지를 둔 청년구직자(만 18세~만 34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일한 대학인 한세대학교의 취업 준비 재학생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고등학교 3학년생을 포함해 지난 12월말 기준 취업 준비 청년 6만4천여 명과 한세대 졸업 예정자까지 희망할 경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횟수는 1인당 최대 월 5회(연간 총 10회)이고, 대여 기간은 대여ㆍ반납일을 합해 1회당 3박4일이다.

대여 물품은 남성용 6개 품목과 여성용 4개 품목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군포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한 후 정장 대여업체 홈페이지(열린옷장, theopencloset.net)를 통해 예약 및 이용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42건(남자 86건, 여자156건)의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가 이뤄졌고 56명이 취업에 성공한것으로 집계됐다.

상세이용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열린시정→새소식)을 참조하거나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