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사랑장학회가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가운데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모두 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일 장학회는 ‘2019년 장원장학생’으로 선발된 8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400만원의 장학증서와 장원패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서울대 4명, 연세대 3명, 고려대 1명이다.
이홍기 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대학 진학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청년들에게 장원장학금이 조금이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2007년 장학회 설립 이후 지난 달까지 시 출연금과 각계의 후원금 등을 합해 123억4천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지금까지 2천163명의 청소년에게 31억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우나 성실하게 학업에 노력하는 학생, 과학?문화?예술?체육 분야 재능이 뛰어난 학생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장학생 선발 일정 및 자격요건 등 상세 정보는 (재)군포사랑장장학회의 공식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장학회 사무국(390-09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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