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하반기에 더 높이 난다
(재)군포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상반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하반기 교육과정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ㆍ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부터 초등생 3~5학년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상반기 교육에서는 최용신 지휘자의 지도하에 악기 주법, 오케스트라 연주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단원들의 가족들이 자리한 가운데 향상음악회를 열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최근 하반기 과정에 참여할 신규 단원 추가 모집을 마치고 다음달 중순부터 하반기 교육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반기 과정에는 단원들이 실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 29일 열리는 <클래식 오브 클래식-V. 피터와 늑대> 공연에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이 이뤄질 예정으로, 단원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상반기 교육 과정을 통해 단원들의 음악적 실력은 물론이고 자존감과 공동체의식이 많이 향상됐다”면서 “하반기에도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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