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권역 생활문화프로젝트 ‘2018 산천예찬’ 추진

▲ 군포 문화재단 산천예찬 업무협약

군포문화재단은 군포ㆍ안양ㆍ의왕의 시각예술동호회와 안양군포의왕 벤처기업협회, 계원예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메이커 문화확산 프로젝트 ‘산천예찬’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사업비 1억원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군포ㆍ안양ㆍ의왕의 시각예술동호회가 협업해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아트벤치를 창작하는 ‘산천예찬’과 군포ㆍ안양ㆍ의왕 지역의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창작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창작과정에 주안점을 두고 보다 체계적인 동호회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며, 더불어 지역의 환경단체가 참여해 내실있는 프로젝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창작된 아트벤치 등 결과물을 생태공원이나 둘레길 등 지역 주민들의 자연 속 휴식공간에 배치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예술적 미(美)로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재단의 구상이다.

 

또한 다양한 사업장들에서 폐자원들을 수거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의 벤처기업인과 시각예술동호회 및 계원예대 학생들이 함께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이번 프로젝트 운영과 더불어 향후 다각적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위해 산학이 협력하는 성공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권역의 생활문화동호회의 열정과 참여의식 또한 지역발전의 밑거름이므로 이러한 문화확산활동이 향후에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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