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18일 관내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군포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로 심정지는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므로 최초 목격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 내용으로는 ▲성인 및 영아에 대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으로 실제 응급상황에서 초기대응을 정확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강의를 맡은 양선욱 소방장은 “심정지 환자들은 주변에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만 있어도 소생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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