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지지도 민주 60.2·한국 18.8%
10명 중 9명 “반드시 투표할 것”
■군포시 이슈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살리기’가 40.1%를 기록, 가장 높았다.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과 ‘채용관련 인사비리 등 적폐청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조성’은 각각 22.4%, 16.0%, 14.3%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나 엇비슷했다. 기타·잘 모름은 7.3%다.
‘민생경제 살리기’는 군포2·대야동(도의원 2선거구)에서 44.9%, 재궁·오금·수리동(도의원 4선거구)에서 49.7%를 각각 기록, 다른 이슈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군포1·산본1·금정동(도의원 1선거구)은 ‘민생경제 살리기’ 36.6% vs ‘도시재생사업’ 28.1%, 산본2·궁내·광정동(도의원 3선거구)도 ‘민생경제 살리기’ 31.2% vs ‘도시재생사업’ 24.6%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나는 등 두 현안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산본2·궁내·광정동은 ‘교육환경조성’이 21.2%를 기록해 ‘도시재생사업’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이 60.2%를 기록해 60%가 넘은 반면 자유한국당은 18.8%로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격차는 3.2배인 41.4%p에 달했다. 바른미래당은 10.5%, 정의당 4.1%, 민주평화당 0.5%를 각각 기록했다. 기타 1.5%, 없음·잘모름은 각각 3.6%·0.8%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군포1·산본1·금정동에서 69.3%를 기록해 약 70%에 달했으며, 군포2·대야동 57.8%, 산본2·궁내·광정동 58.7%, 재궁·오금·수리동 54.0%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군포1·산본1·금정동 11.7%, 군포2·대야동 21.9%, 산본2·궁내·광정동 22.6%, 재궁·오금·수리동 19.6% 등으로 집계됐다.
현직 시장이 소속된 바른미래당은 군포1·산본1·금정동(10.7%)과 군포2·대야동(13.1%), 재궁·오금·수리동(13.9%)에서 한국당과 오차범위내를 기록했으나 산본2·궁내·광정동은 5.3%에 불과해 한국당에게 오차범위를 넘어 17.3%p 뒤졌다.
■투표의향
‘반드시 투표하겠다’ 93.1%, ‘가급적 투표하겠다’ 6.0%로 99.1%가 투표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0.4%, 잘모름 0.6% 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를 지역별로 보면 재궁·오금·수리동이 96.0%로 가장 높았고, 산본2·궁내·광정동 93.1%, 군포1·산본1·금정동 92.0%, 군포2·대야동 91.5% 순이었다. 연령별로 30대가 96.6%로 가장 높았고, 40대와 50대 각 94.0%, 60세 이상 92.5%, 19~29세 88.2%로 나타났다.
김재민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군포시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51%+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49%,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3만 1천246명, 응답률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4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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